하늘파랗고 날씨 좋은날
성수동에 볼일도 볼겸
겸사겸사
휴일 점심은
성수동 서울숲 꾸아에서 먹기로
결정~~~~
전부터 찜해둔 곳인데
왜냐하면
외부 문부터 시작해서
계단내려가는길이며
가게 내부며
완전 컨.셉.충.
정글 숲 헤치고 나오니
갑분베트남
분위기에 취한다,,,
여행못가는 코시국에
베트남 여행온 기분도 나고
ㅎㅎ
꾸아 이용방법
도착하면 제일먼저
1. 테이블링 기계에 인원수와 메뉴를 입력
2. 휴대폰에 입장안내가 뜰 때 까지 대기
3. 미리 주문을 했기 때문에 들어가서 자리 안내만 받으면
5분안에 음식 등장
내부도
한쪽벽은
정글마냥 풀이 우거지고
라탄조명에
사진 불상 등등
베트남 느낌 물씬나는
소품들이 즐비합니다
저 젓가락과 덜어접는 그릇도 베트남에서 공수해오신건지
촌스러운듯 독특한게
무척맘에들더라
바로 음식 등장
내가 주문한 것은
반세오 26,000
직화쌀국수 9,500
이다
3단 트레이에 올려져
등장하니
비주얼이 대박
내가 갔을 땐
옆쪽 테이블에서
막 쳐다보고....
우와 저거 뭐야....
이런 말을 하더라....,,,
여긴 반쌔오 맛집이라던데 하핫
모르셨나요... 하핫
민망민ㅇ망
사진을 마구 찍는다
찰칵찰칵
트레이 때문에 신기하긴한데
뭔가 구도가 안나와서 접시를 다 꺼내보았다
이거지
식탁에 널부러뜨리니 마음이 풍요로워지는게
,,,,
반쎄오 처음먹어본다 갹
먹는방법은 벽에 그림과 설명이 붙어있는데
1. 네모난 라이스페이퍼에 반쎄오 한장 고기한점을 얹고
2. 오이와 파인애플 채소를 얹고
3. 취향에 따라 왼쪽끝에 있는 베트남김치를 얹고
4. 돌돌말아 소스에 푹 찍어 먹는다
한 쌈을 입에 넣으면
천국간다...............뿅간다........
처음먹어보는데 익숙한 듯 새로운 듯
입맛에 너무 잘맞는거 아니니?????
고기도 냄새 전혀 안나고 너무 잘구웠고
월남쌈 같으면서
다른맛이다
솔직히
월남쌈 좋아하는데
월남쌈보다 10배는 맛있다........
고기 접시에 돌돌말린 것 같은 처음보는 친구는
파넴이라는 건데
라이스페이퍼에 새우와 숙주 파 등
아주 간단한 채소만 넣고 지진 라이스 페이퍼 말이 같다
반쎄오 또는 파넴
고기꼬치 또는 직화 고기
이렇게
선택해서
내맘대로 싸먹는 재미도 쏠쏠 하다
반쎄오가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긴 한데
직화 쌀국수도
보들보들 생면에 국물이 갈비탕설렁탕 같이
시원했다.
일반적으로 아는 베트남 쌀국수랑은 조금 다르다
향기는 거의 없는 편이라
쌀국수 안좋아하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을 것같다
일행은 오히려 진한 향이 없어서
더 좋다고 했다
나는 향이 진한 쌀국수를 좋아하는데
이 집은 갈비탕같은 쌀국수도 맛이 기가막히게 좋았다
다음에는
고기듬뿍쌀국수를 시켜서 먹어볼 것이다
성수동 서울숲 주차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공영주차장 이용
5분당 300원 1시간 3,600원
뇸뇸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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