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공룡박물관 진짜공룡유적 해남짬뽕맛집 금성반점 쑥짬뽕 탕수육

따뜻한 남쪽마을에 잠시 머무르다
갈만곳을 찾아보니
공룡박물관이 있다고~?
진짜 공룡발자국도 있다고~?

어렸을때 가보고 이런곳은 오랜만이지만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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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주차장에서 우선 입장권 발권을 하고
걸어서 오분 십분 정도 가야
전시장이 있는데

바람이 많이부는 날씨탓에
박물관 앞에 우선배려자를 위한 주차장까지
진입하도록 차단봉을 열어주셨다 ㅎㅎ

멀리보이는 해남의 바다
물빛이 거무스름 하다
짠내음 솔솔

오
학교에서 체험학습온 느낌도 나궁
제발로 이런곳을 찾아온 적은 처음이다ㅋㅋ
신기신기

국가과학기술자료등록증까지 있다는건...

공룡이 진짜 해남땅에
살았다는 거자나??
지구의 과거는
넘나 신기하다
현실이지만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 현실

요런 고고학 체험
유골발굴체험놀이도 있궁
애들이랑 같이 오기 넘 좋을 것같다

지하 전시장
공룡들이 거대해서
전시장도 무척 거대하다
스케일에 살짝 소름돋았음...
그리고 평일이라 전시장에 직원말고
아무도 없어서.... ㅋ
공룡 유골 전시장에 나혼자있다고 생각하면....ㅎㅎ

이런 진짜들이 보일때마다
우오ㅏ 우와
연발

이건 심지어 인형인데 움직인다는 이유만으로
무서웠다
애기들이 움직이는 공룡보면 왜우는지 이해되네...

제일 무서웠던 공룡
티라노는 앞발이라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데
와 저 부리며
몸체 길이만한 날개 뼈 크기가
비율적으로
기괴함이 느껴졌다

공룡박물관 바깥에도
공룡모형이 진짜 많은데
아쉽게도

규모가 커도 너무 크다
박물관 하나 돌았는데 5천보걸음...ㅎ
대형공룡관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제일 안쪽에있는데다가
평일이라 셔틀버스도 운행 x
도저히 걸어갈 자신이 없어서 포기....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잘되어있어서
가보길 잘했다 싶었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인데 절반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서
실질적으로 2500원인 셈
2500원에 너무 훌륭한 박물관이었다

해남 사랑상품권도 쓸 겸
해남읍내 짬뽕맛집 방문

세월이 느껴지는 메뉴판~
가격은 수도권이랑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짬뽕 짜장 탕수육
중국집 시그니처 삼총사 출동

짜장짜장
평범한 맛이었고

하이라이트는 짬뽕
삼선짬뽕도 아니고 일반 짬뽕 8천원에
새우 홍합 꽃게 바지락 오징어가 와우
탱글탱글 하니 신선한 느낌

면은  쑥면
특색있다
맛에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

국물 깊이가 심해수준
진하고 해물맛 나고
감칠맛이 ...
현지인 추천받아 간곳인데
역시다 역시....
남도 음식은 뭐든 찐이다....

탕수육을 시키면
만두가 서비스...!
감삽니다.....
탕수육 바삭바삭 꿀맛
소스가 약간 새콤하고 진한게
독특했다
자극적이라 찍먹이 어울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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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쓸 겸 해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자
방문한 곳인데
현지인 추천답게
제대로
짜장 짬뽕 하는 집이라
너무 잘 먹었다

홀에 8테이블 정도있는데
점심시간에
꽉찰정도로
이미 동네사람들한테
맛을 인정받은 집 같았다

건물옆 전용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용이!

오늘도 맛난걸 먹으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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