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핫플 소금집델리 잠봉뵈르샌드위치가 맛있는 곳(주차)

수제햄전문점 소금집 잠봉뵈르부터 수프까지

날씨좋은 어느 날
브런치를 즐기러
안국역 까지왔다

바로바로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소금집 잠봉뵈르를 맛보기 위해........!

오픈시간이 11시....?
거의 런치에 가까운 시간이라
배가 많이 고프므로

웨이팅은 절대 용납할 수없어서
오픈 20분전에
미리가서 테이블링 대기명단에 올려두엇다...
내가 세번째 움하하

좋아 계획대로되고있어........

20분 동안 조금 오들오들 떨다가
입성~~~
햄들이 냉장고며 천장이며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마치
어느 유럽 식료품점~?
시장~?
그런 곳에 온 기분이 들었다
맛있는 것들~~~

제일 안쪽에 요로코롬
6인을 위한 테이블도 있었다
그 외에는 4인석이다

편한 자리를 잡고
메뉴판 을 구경.........
사실 메뉴는 집에서 다 골라왔다 ㅎㅎㅎㅎ

그냥 카운터에 가서 주문만 하면돼.......

브런치라 커피랑 같이 먹고싶엇는데
콜드브루 말고는 커피가 없어서 .....
그냥 옆에 스타벅스 가서 먹기루........


주문은 카운터에서 선불로 이루어진다~~

- 내가 주문한 것들 -

잠봉뵈르 12.0
크로크마담 14.0
햄스테이크플래터 16.0

오늘의 수프 6.0
오렌지주스 6.0

사이드는 당근라페샐러드로 선택

줄지어 대기중인 접시들~~
어서 나에게 오라~~

주방에 인력도 많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체계적인게
확실히 맛집같았다

이런델 이제야 오다니~~

요건 카운터 옆 냉장고
음료 주문하면
직접 꺼내가라고 하시기도하고
카라멜도 팔고????
신기신기

포장되어있는 소세지와 살라미 버터 ...
전문점 스멜~~

수프부터 시작해서
차례차례 음식이 나오기 시작...

날이 추워서
20분밖에 안서있었는데도
몸이 꽁꽁...
따뜻한 수프로 몸을 녹이기 시작

토마토베이스로된 스프...
스튜같이 생겼지만
그냥 수프라...
몸 데우는 목적에 충실하다...
토마토 파스타 느낌~~

햄스테이크플래터

햄을 두툼하게썰어서
스테이크처럼 구워나오는 메뉴
빵은 별도로 주문해야한다

스테이크먹듯이
햄을 조각조각썰어서
매시트포테이토 한스푼
아스파라거스 한조각
곁들여 먹으니

와 박수함성~~~~~
촉촉하고 적당히 짭쪼름하고 부드럽고
햄으로 스테이크라니,,,,
첨엔 빵이 있어야할것 같았는데
먹을 수록
배만 찰 뿐 .....굳이 필요를 못느꼈다

크로크마담

잠봉햄과
각종 치즈
소스 등등 넣고 만든
핫샌드위치

똑같은 잠봉햄이지만
따뜻한데다가 소스 치즈 등등 때문에
잠봉뵈르랑 완전히 다른맛
내 입에는
소스나 치즈 풍미가 과해서
엄청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샌드위치가 아니라 요리를 먹는 느낌~?

크로크마담은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고정이다
포실포실 구운감자맛 감자튀김 ㅎㅎ

짜잔

대망의 잠봉뵈르

바게트빵에 잠봉햄 겹겹이 넣고
양쪽으로 버터를 두텁게 발라나오는 샌드위치

첫입 딱 먹었을 땐
음???
진짜 버터와 햄 빵 재료 본연의 맛....
ㅎㅎㅎㅎ
그치그치.... 그것밖에안들어갔는데

씹을수록 고소하고 짭짤하니
깔끔한 맛

막 다시 생각날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디서 먹든 중간은 하겠다~? 싶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건
바게트!
아마 직접만드는거 같진않았는데
그게 그리 고소하고 바삭하니
맛있었다는....

대체 그 빵맛집이 어디요....

메뉴 풀샷
가장 충격적으로 맛있었던건 햄스테이크플래터!

햄을 스테이크처럼 먹는 것도 처음인데다가
곁들임 재료 조합이 너무 좋아서 맛있었다...


한번쯤은 가볼 맛집이라는건 인정~~
다만 오래 기다려먹을 만한 곳은 아니니....
주말 오픈시간에 맞춰가거나
평일에 방문하길 추천드린다

*
아맞다
오렌지주스는 착즙이아니라
그냥 마트에파는 기성품 같으니.... 비추비추

소금집 바로 옆동네가
북촌한옥마을이길래
가봤다 히히
사진에서만 보던 그 길이네....
멋지다멋져

후다닥 사진만 찍고 왔는데
뚜벅뚜벅 여유있게 걸으면
너무 좋을것같더라...

안국 소금집델리 주차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건물 유료주차
30분 2000원

소금집까지 걸어서 2분 이내

뇸뇸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구독 댓글 하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