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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주말마다 문전성시 성수동 서울숲 빵의정석 웨이팅 하는 빵집

by 솜털임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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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파랄 땐 서울숲 빵의정석 빵정으로

예전에 나혼자산다 장도연편에 등장한

서울숲 빵의정석

장도연이 한남동에서부터 성수동까지 

걸어와서 빵을 사려고 했지만

이미 빵이 품절되었다고 하여....

품절된 빵은 어떤맛인지...

궁금증을 더 자아냈다

 

마침 성수동 갈일이 있어 들러본

빵의정석

 

11시쯤 지나칠때만해도

한창 준비중이라 

빵냄새가 나고있고

가게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빵의 정석은 12시 오픈

 

12시 조금 넘어 다시 가니 

와 ...줄이....

가게도 좁거니와 

가게 안에 3명뿐이 못들어가서

더더더더

빵사는데 오래걸렸다

 

 

 

10명기다리는데 20분이상 소요된 빵정

드디어 입성

ㅠㅠㅠ 맛있는건 다 빠져있다고 보면된다

커스터드 크로와상은

만드는 속도보다 팔리는 속도가빠르다

그냥 여러가지 빵말고

가짓수를 줄여서

집중해주면 좋을텐데

 

 

 

사람들도 대부분 안먹어본 빵보다는

유명하다는 빵위주로 

사간다

 

그래서 빵사는데는 시간이얼마안걸리는데

꼭 커피를 같이 주문하시더락오.........

커피 를 따로 만드는 사람이 없고

주문받는사람이 커피까지만들어서

진짜 오래걸리더라.....

나가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만들어서 줄때까지 그냥 

내부에서 대기...

그럼 외부 줄도 그냥 대기...

 

약간 일본식 마케팅같다

사람 일부러 줄세워놓고

손님 많은척 하는거같은....

 

커피를 위한 윈도우가 따로 있다던지 하면 

커피 대기손님은 밖에서 기다리고 

빵손님은

빵만 사서 바로 갈수있는데,,,,,

좀 불편했다

 

 

 

내가 산 빵은

 

하나남은

닐라몬드

빨미까레(냉장고에서꺼내줌)

앙버터프레즐

 

 

집에가서 먹어보자!

 

 

 

접시에 세팅하기 ㅎㅎㅎㅎㅎ

예쁘당

 

최고는 ★★닐라몬드 ★★

촉촉한듯 푹신한듯 풍미가득한 고소한 빵

마침 당겼는데

닐라몬드가 딱 그런 느낌이었다

바닐라와 아몬드의 조화가 고소하고 풍미가득했고

식감도 푹신하니 파이와 비슷하지만 더 부드러운 식감

 

빨미까레는 

맛이없었다

엄마손파이가 더 맛있엇,,,,,,,

버터 풍미도 안나고,,,, 초코는 그냥 무난한 맛

 

팥버터프레즐도 마찬가지

프레즐에서 아무 맛도 안나고

버터도 고소한 맛 안난다

되게 실패하기 어려운 빵인데

팥도 그냥 팥페이스트 사다 발랐는지 달기만 달고

내 취향은 팥보다는

그냥 버터프레즐인데

그거 먹었으면 달랐을까?

잘모르겠다

 

커스터드 크로와상 못먹어본게 너무 아쉽!!!

 

여긴 다른것보다 

유명해서 잘팔리는 빵위주로 사면 좋을 듯!!

 

다음에 가면 

베스트 메뉴만 다시 집어올것

닐라몬드도 있다면

꼭 데리고 올거다

뇸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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