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날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나는 칼국수를 좋아한다
1등 멸치칼국수
2등 바지락칼국수
경기 남부권에서는
차타고 이동할 지언정
웬만하면
맛집을 찾아간다
바지락 칼국수가 당기는 날에는
두가지 선택권이 생긴다
하나는
보리밥이 맛있는 황도 바지락 칼국수
또하나는
칼국수 자체가 맛있는 오대오칼국수
오늘은 칼국수 면이 더 당기므로
집에서 30분거리
경기 광주 신현리까지
차를 몰고
칼국수를 먹으러 간다
분당에서 태재고개 넘어
광주로 들어서면
입구에 있는 오대오칼국수
그래서 꽤 가깝게 느껴진다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항상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늘 먹던 대로 주세요
는 무슨
칼국수 3인분
만두 한접시
총 4인분을 주문했다
늘 먹던 비주얼의 만두가
먼저 나왔다
설렁탕집이나 칼국수 집에가면
항상 이 모양
손만두 모양이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한 입
간장에 찍어 한 입
겉절이를 곁들여 한 입
마지막으로
으깬만두와 겉절이 그리고 밥한술을 비벼 한 입
ㅎㅎㅎㅎㅎㅎㅎ
오늘 겉절이 상태 대~~~~~~~~~~~~~~박
자주 오니까 이 집 김치상태를 보고
오늘의 주방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다.
오늘은 겉절이가 양념이 넉넉하고
쌈박한게
최고~~~~~
일행 모두
오늘의 김치를 베스트로 꼽았다
만두를 포함해서
사람 수대로 음식을 시키면
셀프바에 밥이 무한 공짜다
칼국수 국물에 밥말아 먹는것도
만두와 같이 비벼먹는것도
흰쌀밥 한 숟갈에 겉절이 한 점 올려먹는 것도
너무 너무
맛있는 조합
만두와 밥을 즐기다 보면
등장하는 주인공
바지락 칼국수
면은 기계로 뽑은 면이지만
반죽이 쫀득쫀득하니
식감이 예술이다
바지락은
큰 대접으로 두 대접은 들어간듯
양이 미친듯이 많다
내가 바지락 귀신인데
먹어도먹어도 줄지를 않아;;;
어마어마한 양의 바지락
국수도 쫄깃쫄깃
바지락 다 해치우느라
배 찢어지는줄 알았따
-
찬바람불면
무조건 칼국수 당긴다
지금도 가고싶다 ㅜㅜㅜ
나 혼자 해치운 바지락 껍질.....
많이 쌓기위해
같은 방향으로
차곡~차고옥
쌓았다
히히
-
뇸뇸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댓글 하트 구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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