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버거 탐방 후기
- 세가지 맛 비교는 맨 밑에
코시국이 야속하다...........
사진첩만 들여다보면
재미지게 놀러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어디가고 싶냐고 물으면
가고 싶은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
미국도 가고싶고 인도네시아 태국....
하와이 유럽.....
추억팔이도 할겸
내가 나름
미국 유명한 3대버거를 맛보기위해
일부러
코스를 짜서 버거집 들러가며
여행다닌 기록을 적어보기로 한다
미서부 라스베이거스 엘에이에서 맛본 인앤아웃
엘에이 여행 갔을때
인앤아웃은 무조건 먹어보고자 했는데
처음 먹게 된 날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캐년 투어 끝나고 저녁 식사
일정으로 포함되어있었던,,,,
그냥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처럼
그 동네 사람들이 퇴근후 줄지어서
드라이브스루로 인앤아웃 버거를
사들고 가던 모습이
생각난다
첫날은 투어에 포함되어있던 거라
그냥 시켜주는 대로 먹었다
가장 기본인
치즈버거 세트!
인앤아웃의 특별한 점은
핑크레모네이드
음료가 제공된다는 점!
셀프바에 가면 각종 탄산음료를
빈 컵에 내 맘대로 담을 수 있다
컵만 있으면 누구도 터치하지 않고
자유로움!
이게 미국의 자유로움인가
ㅎㅎㅎ
달콤하고 새콤한 핑크레모이드가
육즙 넘치고 미국 특유의 짜고 느끼한 버거와
케미가 엄청나다는 사실 !!!
또
셀프바에는
케찹과 할라피뇨를 마음껏 퍼갈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음료 컵 뒤에 빼꼼 내밀고 있는게 바로 할라피뇨
한국에서 보던 할라피뇨와는 달리
통통하고 싱싱하게 생겼다.
직접
작은 종이 봉투나
종이 소스접시에 담아 오는 방식
두번째는 할리우드 인근 인앤아웃에서
직접 주문해 먹기로 하고 방문
여기서는
더블더블버거와
애니멀스타일 프라이즈를 주문!
인앤아웃에 오면
감튀를 주문할때
애니멀스타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요게 히든 메뉴이므로
☆☆☆☆☆☆한번쯤은 주문해 먹어봐야한다☆☆☆☆☆☆
애니멀스타일은
감자튀김에 사우전드아일랜드 소스와
비프칠리를 얹어주는 방식
진짜 극강의 미국맛
짠맛
경험할수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한번 이상은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다 ㅋㅋㅋㅋ
할리우드 인앤아웃에서는
옆테이블에 미국에 사는 한국인 노부부가
인앤아웃을 드시고 계셨는데
우리가 한국말을 하니까
우리를 보고
신기해 하셨다 ㅎㅎㅎ
미국에서 아시아인은 정말 튀기도 해서
서로 동질감을 느끼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두바이몰에서 만난 파이브가이즈
두바이로 여행을 갔을 때
두바이몰에 파이브가이즈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여긴 무조건 방문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파이브가이즈 먹으러 미국 다시 가는 것보다
두바이에서 먹는게
내 인생에서
가장 빠른 기회일 것 같았으므로.,,,,
부르즈칼리파 분수쇼
명당 중에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분수 바로 앞에 매장이 있다
토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파이브가이즈
주문방법
나는
치즈버거 하나에
올토핑(에브리띵)을 추가하였다
땅콩오일로 튀겨낸 감자튀김도 당연!
버거에 자기가 좋아하는 토핑을 추가해서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게
역시나
미국 스럽다
다른 건 몰라도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고
또 추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건
본받을 만 하다
파이브가이즈 셰이크도 시그니처 메뉴이므로
좋아한다면 주문할 것!
한국 강남에서 처음 접한 쉐이크쉑
한국 최초로
강남에 쉐이크쉑이 상륙햇을때
인기가 어마어마 했었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대기줄까지는 아니어도
북적북적하니
사랑받는 버거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역시나 미국 스럽게 짠맛이 많이 난다는 점이
특징
통버섯튀김패티가 들어간 쉑스택
싱글패티가 들어간 오리지널 쉑버거
치즈 찍먹 치즈 프라이까지
쉑스택은 버섯을 좋아하면
다들 좋아하지 싶은데
기름을 많이 먹는 특성이 있어
첫입은 맛있을 지 모르나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물린다는게 단점이다
그래서 나는
그냥 오리지널 쉑버거가 가장 좋다
더블패티는
육즙이 흘러넘쳐서 더 맛있지만
더 짜기도 하다 ㅠ
먹다보면 너무 짜서 ,,,
장기한테 미안해진다
세가지 맛 비교 내 취향 배 최고의 버거 승자는?
인앤아웃>쉐이크쉑>파이브가이즈
담백한 감자튀김에
가장 미국스럽게 짭짤한 인앤아웃버거
번이 통통하니 햄버거로서 완성도 업
군더더기 없이 정통 햄버거
햄버거라면 자고로 이런맛이 난다 하는
바이블 같은 맛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핑크레모네이드도 가점 요인
인앤아웃 못지않게
매우 짜서 가끔은 혀가 아리기도 하는 쉐이크쉑
버거가 짜면 감튀라도 덜 짰으면 하는데;..
감튀도 짜다 짜...
하지만
수제버거 같이
패티를 바로바로 구워 육즙이 흘러넘치고
육즙과 소스에 푹젖은 촉촉한 번의 조화가
좋다
국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쉽게 3위를 기록한 파이브가이즈
버거는 솔직히 특색없다!
다음에 먹는다면
올토핑보다는
좋아하는 메뉴만 선택해서 넣는걸로
대신
땅콩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이
특색있다
은은한 고소함이 살아있고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쉐이크에 찍어먹기 가장 좋은 감자튀김은
바로 파이브가이즈 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제일 궁금했던
미국 3대버거 비교를 위한
투어는 계속 된다~~~
코시국 끝나면 또 먹으러 가볼예정
뇸뇸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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