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도착해 제일먼저 찾아가는 한우물회집 함양집
지난 번 경주여행에서 맛본
함양집은
가히 충격이었다
두시간을 기다려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그래서 이번 경주 당일치기 여행을 결심하게된 계기도
함양집 지분이 40%정도 차지한다
그러니
출발전부터
테이블링 설치하고
웨이팅 있을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아침부터 달려갔지......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불가!
오로지 현장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에 도착해서야
대기명단 작성이 가능했다
경주톨게이트 지나면서
9시 30분이 넘었는데
그때부터 본점은
대기인원이 자꾸 늘어나는 것을 보고
너무 초조 했다...
편리한 주차가능하고 오픈대기 적은 곳은 2호점 보불로점
전에 갔던 보문호수 가까운 1호점은
주차가 너무 불편했따
시골 동네에
아무대나 차 버리는 수준?
가게 앞에는
서너대 댈 곳 뿐이다
가게도 낡은 티 팍팍
2호점은
불국사 가는 길
보문단지보다 조금 아주 조금 멀지만
차로가면 크게 거리차이 없으면서
넓고 쾌적한 주차장을 겸비했고
1호점에 비해
완전 신식건물~~
이런 서빙 기계가 돌아다닐 정도로
신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빙은 주로 이 기계친구가 하고
사람이 서빙보조이다......
기계가 세상을 지배하리라
보이시나
1번테이블
1등으로 입장했다~~~
9시 45분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아~무~도~
없었다.
잘못온줄........
10시되니까 사람이 하나둘
오기시작하더니
오픈직전에는
대기가 어마어마했고
밥먹고 나오니
1호점보다 대기가 많았다
아마도 1호점이 대기 마감을 해서
다들 2호점으로 넘어온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
냐하하
1등으로 맛본
한우물회
ㅜㅜㅜ
마음이 너무 급해서
밥뚜껑도 안열고 사진찌금
차가운 육수에
소면을 바로 넣으니
소면이 얼어버리더라
조금 녹여서`~~
호호 불어서 달래가면서
먹으면 더 맛잇겠지
밥을 말면
차가운 육수에 밥알이
알알이 코팅되면서
씹는 맛이 그리 맛이 좋아~~
이번 처음으로
남들 다 먹는다던
치즈 불고기를 주문해봤다
솔직히
별맛안난다
그냥 떡갈비에 치즈올린맛이라는 설명이 딱맞는듯
그리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뭔가 곁들일 음식은 필요한데
마땅히 시킬것이 없어서
시켰던가보다
예전에는
소고기가 들어간파전을 팔았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단다
그게 파전맛도 강렬하면서
고기가 들어가 풍성한 맛도 나서
참 좋았었는데
따뜻한 전이랑
물회랑 어울리기도
잘어울렸었는데............................
장사자 잘되니 간편메뉴빼고는
다 접나....
파전은 진짜
돌려달라
ㅠㅠ
신식 가게는 주문도 태블릿으로
서빙해주는 사람이 없으므로
주문받으러 오는 사람도 없다
자리 앉자마자
그냥 원하는 메뉴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끝
관광객맛집이라 오실일 없겠지만......
경주 인근에 사는 어르신들이 오시면.....
주문하기 너무 어려울것같긴하다
태블릿이 뭐시여,,,,
역시나
그 맛 그대로
물회를 좋아한다면
육회를 좋아한다면
한우물회 무조건 먹어볼만하다
경주 여행 시 필수코스~~
뇸뇸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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