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카페 초록초록한 크로플맛집 카페 산아래 방문후기(가격 메뉴 주차)

우연히 인스타 카페 추천에서 발견한 카페
쉬는날 커피와 초록 힐링을 겸사겸사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지고
북한산 자락에 있는 카페 산아래로 출발!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가게로
카페는 들어오려는 사람에 비해 턱없이 좁고 주차장은 더 좁고
마침 점심시간 이후라 커피마시려는 사람이 어마어마했다

집에서 먼 곳이기에
여기까지 이거하나보고 왔는데.....하며
처음으로 카페를 웨이팅해봤다....
이름쓰고 불러줄때까지
바깥에 의자에 앉아 이십분 가량 기다렸다...
자주 기다려야하는지 이미 웨이팅존 준비 완료라니....ㅎㅎㅎㅎㅎㅎㅎㅎ

한 이십분쯤? 기다렸다가 입장!

북한산 우이동 카페 산아래 전경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카페 층고가 높고 풀이 가득가득합니다
마치 유리 온실에 들어온 느낌도 들고
요즘 감성카페같은 인테리어에
초록까지 더해져 뭔가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집니다...

만석이므로 밑에는 사람얼굴이 다 걸려서 잘라내느라 힘들었씁니다.....
하얀 테이블과 의자까지 분위기에 걸맞게 인테리어 너무 예쁜 카페 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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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바닐라빈라떼라면 사족을 못쓰는 2인이 있기에 그걸로 두 개 주문하고
저는 디저트와 함께먹기위해 당도를 좀 빼보고자...ㅎㅎㅎ카페라떼로
그리고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두 개..주문했습니다..!
입이 세개니까요 하하하하

아이스크림크로플(9,000) 카페라떼(5,500) 바닐라빈라떼(6,000)

카페 산아래 메뉴와 가격

아이스 카페라떼 5500
아이스/핫 바닐라빈라떼 6000
아이스크림크로플 9000

약간 음료 색깔이 달랐다
카페라떼가 더 진한 커피 빛이고
바닐라빈라떼는 그것보다 더 우유가 섞인 부드러운 색,,

맛은 음 .... 합격!!!!!!
저는 커피맛이 진하고 시럽맛이 자연스러운 라떼를 좋아합니다.
카페라떼는 시럽이 안들어가서 더 커피맛이 중요한데
우유의 고소한 맛과 원두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저렴한 원두로 대충만든 커피는 절대 아닙니다

바닐라빈라떼는 이름값으로 먹고 가는데 시럽에서 인공적인 향도 안나고
부드럽고 달달한 바닐라라떼 맛이었습니다.

크로플은 가격이 많이 나가서 처음엔 두 개 주문하기 망설여졌는데
크기를 보니 그 가격을 받을 만...

조막만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사이즈로다가 두개씩 눌러구운 크로플 바삭바삭
아이스크림은 젤라또인가? 약간 쫀득쫀득하고 인절미처럼 되게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아 위에 올려진건 땅콩가루입니다
그거때문인것같기도

개인적으로 땅콩너무 좋아해서....
이 크로플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끝까지 바삭바삭한 크로플 한 조각에 쫀득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조각 뚝 떼서 얹어 먹으면.....

천국..............

그리고
역시 달달한 크로플에는 시럽빠진 카페라떼가 한 수 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 인물모드로 찍은 샷

주말에 멀리 가기는 애매하고
힐링할 만한 곳 찾으신다면
초록초록 풀내음 가득한 감성카페
북한산자락 카페 산아래 방문 추천합니다

뇸뇸 오늘도 잘먹었습니다